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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어린이가 참여한 '여수지역 문화유산 초대형 타일벽화'

충무동 벽화골목에 가로 14m∙세로10m 벽화 설치

  • 입력 2018.12.05 14:4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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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열린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

여수지역 역사체험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이 제작한 가로 14m, 세로 10m의 초대형 벽화가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4일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열린 ‘2018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얼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 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소장, 변정옥 도예가, 여수지역아동센터 임직원 및 어린이, GS칼텍스 김영완 지역협력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타일벽화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명의 어린이들이 여수지역 문화유적을 그린 가로세로 20cm 소형타일을 이어 붙여 제작된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상단부 큰바위얼굴 그림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한국의 위인 네 명(단군, 세종대왕, 이율곡, 이순신)과 같은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벽화 하단부는 어린이들이 제작한 타일벽화(가로14M, 세로2.5M)로 구성됐다.

올해 ‘GS칼텍스 여수지역 역사체험 프로그램’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지역아동센터 열 곳의 어린이 300여명이 참가하여 5월부터 16회에 걸쳐 왕바위재 고인돌, 진남관, 왜교성, 흥국사 등 지역 대표유적 50여곳을 탐방했다.

GS칼텍스 어린이 역사체험 초대형 벽화

답사 전 어린이들은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GS칼텍스가 제작한 여수역사교육자료집을 자료로 강의를 듣고 역사체험 소감을 표현하는 미술기법을 화가를 통해 배우기도 했다.

한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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