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복지관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140여 가구와 활동지원사 1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번 김장지원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구의 결식을 예방하고 가계생활비 부담을 줄이며, 활동지원사들의 수고로움을 덜기 위함이 목적이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이용자 이 모씨는 "중복장애인으로 병원에 입원해있느라 퇴원하면 당장 밑반찬이며 김치가 걱정이었는데 쌍봉복지관에서 김치를 지원해주어 올 겨울은 반찬 걱정없이 잘 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말을 전했다.
또 다른 대상자 김 모씨는 "신장장애를 앓고 있어서 먹는 것이 변변찮고 입맛도 없었는데 복지관에서 가져다 준 김장김치 덕에 입맛도 돌아오고 행복하다"며 "경제적 부담과 입맛을 동시에 잡아 주는 쌍봉복지관이 늘 가까이에 있어 다행"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쌍봉복지관 관계자는 "김장김치를 받은 이용자들에게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 지친 몸이 금방 회복된다. 올 겨울도 나눔의 행복으로 춥지 않은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겠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쌍봉복지관은장애인 가정의 가계생활비 경감과 결식예방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장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임을 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