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6일 오전 9시부터 복지관 앞마당에서 자원봉사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절임배추 4천키로를 김장했다.

복지관은 이날 김장김치를 10키로 상자 150개에 낱개로 포장하여 재가 홀몸어르신과 수급자, 차상위계층, 경로당 등 150여 곳에 고루 전달했다. 나머지 김장김치는 경로식당과 희망밥차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김장 행사는 ㈜한화여수사업장, GS칼텍스 여수공장, 해오름로타리클럽(회장 마건화), 대한적십자디딤돌봉사회(회장 정다겸), 함께하는 지역봉사단(회장 박수매), (사)모두모아봉사대(회장 박숙희), 한아름여성회(회장 박상희), 복지관 직원 등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동여수복지관은 월동김장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1월 12일부터 제10회 ‘사랑모아 김치모아’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1천5백만원보다 3백만원이 늘어난 1천8백만원이다. 

복지관에 답지한 성금은 5일 1천176만5천원으로 잠정 집계되어 목표액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