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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미래 신성장산업 국비 역대 최다

21건 사업에 국비 612억…초소형전기차 산업, 산업용드론 육성 등 미래성장 견인 기대

  • 입력 2018.12.13 15:24
  • 수정 2018.12.13 15: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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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2019년 정부예산에서 전남도가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21건에 612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됐다.

특히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정부정책에 대응하는 새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고예산에 반영했다.

이에 대표적 미래 신산업인 ‘e-모빌리티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위 분야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전기차 개방형 공용 플랫폼 개발’ 340억 원, ‘초소형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 480억 원, ‘e-모빌리티특화지식산업센터 구축’ 178억 원의 국고가 반영된다.

전남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관련 기업 창업, 기술혁신, 사업화를 선도할 ‘에너지-ICT 지식산업센터’ 구축 260억 원, 향후 3년 이내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전기차의 사용 후 폐배터리 사업화를 위한 ‘EV·ESS 재사용 시험평가센터’ 구축 221억 원, 친환경․고효율 전력기기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70KV급 전력기기 개발 실증’ 25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안전진단, 농업 방제 등 산업용 드론의 공공수요 창출 및 전후방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비 127억 원이 반영됐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뛰었다”며 “전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전남이 비교우위를 갖는 수소경제,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드론, 바이오 분야 등의 국비 건의 과제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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