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문수복지관 내 꿈자람도서관에서 ‘2018 문수 책 축제’가 열렸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독후활동으로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이 축제는 여천NCC(주)2공장 두리봉사단 지원한다.
이날 열린 '문수 책축제'에서는 구연동화를 비롯해 독서 골든벨, 찰칵! 포토존, 도서관에서 보물 찾기, 북아트 등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문수동 주민 김 모 어르신은(72세) “적적할 때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오늘 도서관에서 여러 사람과 책도 읽고, 퀴즈도 풀게 되니 그것 또한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천NCC(주)2공장 김해선 공장장은 “여천NCC(주)2공장의 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 조금 더 따뜻하게 전해질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천NCC(주) 2공장 두리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주민이 책을 가까이 하도록 교육 프로그램 보조 봉사활동, 신간도서구입비 등 독서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수복지관 관계자는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세대 간 화합과 즐거운 독후 활동으로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꿈자람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독서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도서 공간을 마련해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을 희망하시는 주민들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