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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고, 2019 대학신입생 모집 광주교대 3명 합격 등 쾌거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제공으로 서울교대 등 수도권 진학 늘어

  • 입력 2018.12.18 15:57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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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신입생 모집에서 여양고 3학년 김민재, 김인겸, 김보민 학생이 광주교육대학교에 합격했다.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전교생 430명의 농어촌 학교인 여양고는 서울교육대, 경인교육대, 광주교육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수시 일반 전형과 전남도교육감 추천자 전형에서 서류 전형 및 심층면접을 통과했다.

이외에도 여양고는 수시전형을 통해 서울교대, 경인교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경기대, 단국대 등 수도권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물론, 전남대와 전주교대, 진주교대, 부산대 등 지방 명문대에도 수십 명의 학생들이 합격하는 쾌거를 냈다.

여양고는 소규모 농어촌 학교라는 특성상 부족한 교육적 인프라 보완을 위해 지자체 및 전라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마련하고 교내·외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 지자체 및 지역 학교 연계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노력해왔다.

2019학년도 광주교대 최종합격자인 김민재 학생은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해 “학교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고력을 배양했으며 단계별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기 때문에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다”고 합격 비결을 밝혔다. 

여양고 이권현 교장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전 교사가 입시제도의 흐름을 파악하여 주도면밀하게 대응한 학교의 노력이 이뤄낸 쾌거”라며 “여양고는 자율동아리 활동, 인문학특강, 체험 및 탐구중심의 활동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에 특성에 맞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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