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론, 시민단체 의회 앞 결의대회 예고
"민주당 일부 '수정발의' 움직임도 있다"는 분위기 전해 와 ~
시의장이 기자회견까지 하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여수낭만포차이전' 예산이 상임위 통과에 이어 예결위도 통과됐다.
20일 여수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여수시가 편성한 낭만포차 이전 사업비 5억원을 무기명비밀투표 결과 통과됐다.
아예 폐지하거나 종포해양공원에서 이전하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은데다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해 여수시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전을 추진중이다.
낭만포차 이전 사업예산은 상임위 통과 직후 서완석 시의장이 '여론조사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며 기자회견까지 가진 바 있어 예결위통과 여부가 관심사였다.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여수시쾌적한공원만들기운동본부'는 내일(21일) 본회의 직전 낮 12시 50분에 이전촉구결의대회를 의회앞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농악놀이패 등이 동원되는 대규모 결의대회가 될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