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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보내면서

  • 입력 2018.12.24 12:10
  • 기자명 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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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에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압니다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한 끼 식사할 사람이 있어 좋습니다

 

따스한 햇볕에 감사하고

바람이 나누는 대화의 내용은 알지 못해도

나를 사랑한다는 몸부림은 압니다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 시간 

눈이 내려도 좋고

빗방울이라도 좋습니다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맑은 마음으로 살렵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지내세요

 

사진은 마당의 나리 새싹 입니다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입니다

 

PS : 메일을 5년 보내고 나니 밑천이 없습니다.

내년엔 한 종류 야생화를 벗어나 여러 이야기 중심으로 해 볼까 합니다.

좋은 의견 보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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