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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산물특화시장 갈등 어떻게 풀까?

  • 입력 2018.12.26 04:58
  • 수정 2018.12.26 07:5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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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상인들은 시청로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튿날 해산했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문제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단전단수로 장사를 못한 상인회측 상인들의 농성과 여수시의원들의 요구로 아케이드 임시입주가 논의됐으나 이마저도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상인들은 연말까지 특화시장 옆 ‘아케이드’에서 임시입주라도 할 수 있도록 여수시에 요구해왔다.

지난 20일 상인들은 시청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며 "법적다툼이 길어져 생계가 막막한 만큼 시에서 관리가 가능한 아케이드에서 임시 입주해 장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21일 이들은 농성을 풀면서 여수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수MBC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안에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지는 미지수다.

주식회사측이 “(여수수산물특화시장)주식회사는 '시장 관리자' 권한을 이미 위임받았고, '시장'에는 '아케이드'가 포함돼 있는 것이어서 (아케이드 입주는) 불필요한 논란일 뿐”이며, 이는 양쪽 갈등이 더 깊어지고 2원화되는 것이어서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아래 동영상은 여수문화방송 TV <뉴스데스트> 24일자 보도 내용이다.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의원들 뿐 아니라 시민단체로부터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어 중재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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