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는 올해 11월 8일부터 두 달에 걸쳐 사회 부적응 아동 청소년에게 개별/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실시하는 신규지정사업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아동 청소년 중 자아존중감 향상 및 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목표로 이뤄졌다. 

개별상담은 10명의 아이들에게 총 81회 진행되었으며 8개 가구에 가족상담을 실시하여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가족이벤트 차원에서 아동 가정에 외식상품권을 전달하며, 연말 따뜻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솔루션 회의를 진행하며, 여수전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류재형 부장을 초청하여 아동들의 특성을 공유하며 자문을 구하는 등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려 노력했다"고 전하며 "상담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기의 감정을 이해하여 자기 조절과 또래와의 긍정적인 소통 등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후원기관과 지역 내 관공서 연계를 통한 본 기관과의 지속적인 사업유지 및 네트워크 구축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지역아동센터 3개 기관, 가정폭력쉼터 2개 기관, 순천보호관찰소 총 6개 기관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