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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소통의 즐거움'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주관, 참가 어린이들 큰 호응

  • 입력 2019.01.13 08: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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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이 주관한 겨울독서토론교실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정화)이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4,5학년 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독서·토론교실을 운영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말의 힘! 소통의 즐거움!’을 주제로 열린 독서토론교실에서 참가 학생들은 「욕대장」 등 선정도서 3권을 읽고 찬반대립 토론과 시사토론 등 다양한 유형으로 생각을 표현했다.

토론 이후 진행된 주제곡 만들기, 가치카드 만들기, 북아트 만들기 등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독서·토론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토론이 이제는 재미있다. 이번 토론을 통해 평상시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수업을 통해 진실을 말하는 좋은 방법과 친구에게 상처주는 말이 어떤 것인지 배웠으니 앞으로는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화 관장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여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익히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토론교실의 의의를 밝히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이 독서 토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모두 발표력과 자신감이 향상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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