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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예작가회,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주는 첫걸음 내딛어

  • 입력 2019.01.23 17:50
  • 기자명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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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쇼핑 2층 꿈뜨락몰에서 새해 첫 모임

꿈뜨락몰이 복합문화장소로 거듭나는 데 힘 보태

 

22일 새해 첫 모임을 연 현대문예 동부작가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문예 동부작가회(회장 성해석)가 기해년을 맞이해 22일 중앙쇼핑 2층 꿈뜨락몰에서 새해 첫 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해석 회장의 인사말과 신입회원 소개(이기동 전 의원, 강진원 전 의원, 권진홍 시립국악단 단무장), 2019년 사업계획 설명, 작품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임 장소로 선정된 꿈뜨락몰은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 7월 조성된 복합쇼핑몰이다.

현대문예 동부작가회 관계자는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은 청년몰에서 모임을 열어 청년상인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이곳을 (모임장소로) 선정했다”고 장소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은경 재정국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키워주고 응원하는 청춘꿈터가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복합문화명소로 거듭나는 데 자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지역에 거주하는 문학인으로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현대문예 동부작가회 성해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모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성해석 회장은 “회원 모두가 문학에 대한 열정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상호 공감하고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시민들에게 문학의 소중함을 공유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창립된 현대문예 동부작가회는 시와 수필을 사랑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작품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동행 2호’를 발간하며 문학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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