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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단편으로 재단된 자연, 양해웅 개인전

30여년에 걸친 작가의 작품세계 전모를 선보여

  • 입력 2019.01.24 11:5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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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웅作, 관계의 사유, Mixed media on steel, 178cm x 155cm x 60cm, 2014

2019년 지역작가초대전에 선정된 양해웅 작가의 작품이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지역작가초대전에서는 30여년간 이어져 온 양해웅 작가의 작가세계를 조망해볼 수 있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다수의 대학에서 후학을 지도한 양해웅 작가는 18회의 개인전을 열고 4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후 여수미술협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여수아르블루갤러리와 아르블루조형연구소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1988년 평면추상작품으로 첫 개인전을 연 양해웅 작가는 지속적인 실험과정을 거쳐 철과 나무를 재료로 사용한 입체회화와 야외 영구 조형물설치 작품도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등 풍요로운 작품세계를 포괄하였다.

양해웅 작가의 작품 전모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눌 기회도 마련된다.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감상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양해웅作, 세계일화(世界一花), Acrylic on Plywood, 277cm x 177cm x 8cm, 2014

한편 이번 초대전에는 ‘관계의 사유’, ‘세계일화’, ‘파동-시간 공간 인간’등 그의 대표작을 비롯한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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