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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여수환경련 , 해양 미세플라스틱 제도 관리 토론회 열어

28일 의회 소회의실

  • 입력 2019.01.25 09:4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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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28일 오후 3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내현황과 제도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남대학교와 여수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1부 발제와 2부 토론 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와 2부에서는 각각 4명의 발제자와 토론자가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국내외 현황 등 실태를 이해하고 체계적인 관리 대안과 정책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전남대산학연구원 조천래 박사의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연구 동향’ 발제를 시작으로 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부연구위원이 ‘국외 미세플라스틱 관리 동향과 우리나라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국장의 ‘전남지역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분포 및 오염도’에 관한 발제와 여수해양구조단 박근호 대장이 ‘여수지역 해양쓰레기 분포 현황 및 수거실태’를 발표한다.

2부 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서호영 교수와 여수환경운동연합 김상희 부장, 여수시의회 백인숙 위원장, 여수시 정임조 어업생산과장 순으로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제도적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과 문갑태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백인숙 위원장은 “잠재적 위험요소인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인만큼 이제라도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와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갑태 의원은 “해양 미세플라스틱은 궁극적으로 생태계 피라미드 최상에 위치한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를 등한시하지 않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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