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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장 결정 또 미뤄져

  • 입력 2019.01.28 15:44
  • 수정 2019.01.28 16:2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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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두 곳의 여수지역위원장 결정이 또 미뤄졌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28일 국회에서 여수갑,을 위원장 결정을 보류하고 조강특위에 재심의를 권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7일 여수갑지역위원장에 주철현 전 여수시장과 여수을지역위원장에 권세도 전 시장후보를 각각 단수 추천했으나 최고위원회에서 단수추천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이번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후보자를 심의한 조직강화특위가 지역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도 조직강화특위가 같은 결정을 내렸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조강특위의 지역민심반영을 연이어 잘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최고위는 조강특위 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데다 조강특위는 다시 똑같은 결정을 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는 여론이 있어  추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사다.

위원장 공모자는 민주당 갑지역은 직무대행을 맡았던 한정우(52)씨를 비롯해 주철현(61) 전 여수시장, 김유화(55·여) 전 여수시의원, 한현석(49)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김점유(57) 전 총선 후보, 이신남(52) 더민주 정책위 부의장 등이다.

을지역은 권세도(61) 전 여수시장 후보, 김순빈(67) 전 여수시의원, 김형곤(65) 전 도의원, 박완규(55) 더민주 부대변인, 정기명(57) 변호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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