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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수협, '함께 잘사는 어촌 만들기' 머리 맞대

29일 도의회서 해양수산 관계관 토론회

  • 입력 2019.01.29 15:00
  • 수정 2019.01.29 15:0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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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해양수산관계관 토론회 장면

전남도가 2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함께 잘사는 어촌’ 만들기 해양수산 관계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전남도, 도내 시군, 수협, 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서해어업관리단,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전남씨그랜트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일선에서 어업인과 호흡을 같이 하는 목포시 등 16개 연안시군 해양수산 담당과장과 각 해양수산 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해 올해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시군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각 유관기관별 공동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수산물 양식․유통 가공업을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개편하고, 어촌 정주환경 개선과 매력있는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고소득 수산업 실현과 활기찬 어촌을 건설하는 5대 과제 11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시책은 ▲항만 물동량 인센티브 지원 및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 ▲섬 주민 해상 교통 및 물류비 지원 ▲명품 테마섬 개발 ▲해양 관광․레저 활성화 기반 구축 ▲양식수산물 2조원 달성 전략품종 육성 ▲해양쓰레기 제로화 ▲수산물 고차가공․유통 기반시설 확충 등이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은 ▲내항 여객선 도서민 및 도서민 차량에 대한 차량 CC별 20~50% 운임 확대 지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금 65만 원으로 상향 지원 ▲어업인 안전보험료 보조금 77% 상향 지원 ▲수산물 소포장 개발 및 구입비 200개소로 확대 지원 등으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시군, 수협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전남 해양수산이 한 차원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어민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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