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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율촌산단내 ㈜승산팩에서 협약식.. 한전․농식품유통공사․포스코 등과 협약

  • 입력 2019.01.30 17: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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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4차 산업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30일 율촌산단내 ㈜승산팩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주은행, NH농협 전남영업본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준협회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이 참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스마트공장 도입은 전남지역 중소기업 제조 혁신의 열쇠”라고 강조하며 중소․중견기업에 2022년까지 2천5백억 원을 들여 1천3백개의 스마트공장을 대대적으로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공장으로 직행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서는 2022년까지 500개사에 진단 분석 및 기반 구축 사업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진입을 유도하는 정책도 펼쳐진다.

전남도는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중 기업이 부담하는 비율을 기존의 50% 수준에서 20%로 대폭 낮춰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하도록 했다.

기업부담금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전용 융자금 300억 원을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편성해 융자지원을 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초기 일시적 자금 부담이 없도록 설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전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산하 협력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식품기업에 스마트공장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 컨설팅을 통해 구축을 지원한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공장은 생산성이 30% 늘고 불량률이 45% 줄었고 원가절감 산업재해 감소, 일자리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도와 공사․대기업, 유관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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