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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서 홍역 의심환자 2명 발생…당국 정밀검사

  • 입력 2019.02.13 17:57
  • 수정 2019.02.14 10:31
  • 기자명 여수넷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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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설 연휴 홍역 등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리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2019.1.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과 여수에서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여대생 A씨(22)가 지난 8일 온 몸에 붉은 점과 장염 증세 등으로 순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다음날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명확한 홍역진단 결과를 얻지 못했고, 전남도는 가검물을 다시 채취해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15일쯤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상태가 호전돼 12일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다.

A씨는 지난 1월14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서 동료 3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A씨와 봉사활동을 같이 한 단원 중 여수에 사는 1명도 같은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가검물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이 단원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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