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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전남환경교육센터 ‘기지개’

정회선 센터장 취임, “환경교육 기반 조성에 힘쓸터”

  • 입력 2019.02.15 17:1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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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취임한 전남환경교육센터 정회선 센터장이 우선  환경교육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여수시 화양면 용창분교장(여수시 화양면 용문사길 24)에 문을 연 전남환경교육센터가 지난 달 센터장이 취임하면서 새학기부터 도내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교사출신 전 여수환경운동연합 정회선 공동의장을 전남환경교육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정회선씨는 지난달 14일 센터장이 취임했다.

이 센터는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설립된 전남과학교육원(원장 정환배. 나주시 금천면 소재) 산하 교육기관이다.

정회선 센터장은 “도내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기반조성에 우선 힘쓰겠다”고 밝히고, “초창기라 어려움이 많지만 각급학교에 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환경교육수요 파악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확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센터장은 “현재 유치원과 초.중.고 전체를 지원할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내부 조직도 취약한 편이고 외부 강사확보도 현재로선 미흡한 편이다”고 진단하고, “개별학교에서 자체교육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학교별 환경교육모델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개별 학교별로 개발된 교육모델을 일반화시켜서 유사학교에 적용보급하면  당분간  학교마다 자체적으로 효과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회선 센터장은 전남환경교육센터는 ‘자연과 공감하는 환경교육의 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아래 각급학교에 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예컨대 전문인력 양성이랄지 환경교육의 저변확대, 환경교육 체험공간 마련,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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