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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업장, “여수는 안전한가?”

정의당 이정미대표, 여수도 특별감독해야

  • 입력 2019.02.16 03:08
  • 수정 2019.02.16 05:4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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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

한화 여수공장은 안전할까?

한화 대전공장에서 지난 14일 폭발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지자 여수사업장에 대한 안전도 확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8년 5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사망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한화 대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을 한화 여수사업장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화의 폭발사고는 안전 불감증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법행위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며 “고용노동부는 대전, 보은, 구미, 여수 등 한화 방산부문의 모든 사업장에서 위법 행위가 없는지 특별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한화 대전 공장은 지난해 특별감독에 따라 486건의 법위반이 적발돼 126건이 사법처리되고 과태료 2억6천만 원, 시정명령 217건을 받았는데도 또 다시 폭발사고가 반복됐다”며 “한화의 책임을 더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14일 오전 8시42분경 로켓추진체 분리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대학 졸업전부터 채용돼 졸업식을 하루 앞둔 신입사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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