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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망언’의원 규탄... 여수정치인들 광주집회 가세

16일 여수 민주당소속 시·도의원들 광주궐기대회 참석

  • 입력 2019.02.17 23:12
  • 수정 2019.02.18 10:1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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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만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당원들과 광주 금남로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3명 의원들의 ‘5·18망언’ 발언 궐기대회에 여수지역의 정치인들도 가세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시·도 의원들은 지역당원들과 함께 광주 금남로에서 개최된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해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 모독한 자유한국당 김순례,김진태,이종명 국회의원 등을 규탄하며 "다시는 민주주의의 역사가 폄훼되지 않도록 이들을 국회에서 제명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광주궐기대회에 참석한 여수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5.18망언발언 해당의원들을 제명시키라’고 목청을 높혔다.

이자리에 참석한 강문성 도의원은 "아직도 군부독재정권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퇴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시·도 의원들이 지역당원들과 함께 광주 금남로에서 개최된 518망언규탄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송재향 여수시의원은 "자유한국당 사람들과 같은 민족으로 살아야 한다는게 울분을 넘어 분노로 치닫는다"고 성토했다.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 역시 "망언들로 인해 5.18유족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그 책임을 물어 여수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서명운동이라도 전개해 망언 당사자들을 국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핵심당직자들은 범국민적 국회퇴출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17일 망언발언 의원들을 규탄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시.도의원들 이름으로 현수막을 걸기로 했다.

광주 궐기대회에 참석한 여수지역 시의원들이 잠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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