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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식어장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수산계 학교 졸업 청년 채용 양식업체에 연 1천200만 원 지원

  • 입력 2019.02.20 13:2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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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수산계 학교 졸업자를 채용한 양식업체에 1명당 매월 급여의 50%,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양식어장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2억원이며 전남지역 18개소 양식업체에 투입된다.

양식업체는 전국 수산계 고교·대학교에서 기초 양식기술을 익힌 만 39세 이하 청년을 최대 2년간 채용하고 급여의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전남지역 수산계 학교에서는 매년 130여 명의 양식어업분야 전공자가 배출되고 있으나 낮은 보수와 복지 문제로 관련 분야 취업률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양식업체에 어업인 고용 부담을 줄이고 수산인재를 현장으로 유입해 미래 어촌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양식어장 청년일자리 사업’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총 12명의 청년어업인을 지원해오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양식업 청년 취업자에게 양식기술 교육, 첨단 양식 현장 탐방, 창업어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가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양식업 창업을 위한 보조 사업자로 선정해 정부시책 혜택도 늘려갈 방침”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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