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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 경로당 25곳과 ‘미니복지관’ 업무협약 맺어

경로당 어르신 치매예방 전문교육, 문화체험 등 열어

  • 입력 2019.02.20 16:52
  • 기자명 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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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이 20일 경로당 운영혁신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 20일 원도심 경로당 2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서비스 및 프로그램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3층 프로그램실에서 경로당 대표 등 임원진과 복지관 임직원이 함께 '2019년도 경로당 운영혁신사업 업무협약'을 갖고 운영혁신을 위한 사회서비스 및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

금년도 경로당 운영혁신사업 파트너는 지난해 참여경로당 11곳과 올해 신규로 업무협약을 맺은 14곳(구봉A, 떡샘골, 돌산두문, 동백, 흥화A, 소정, 고락, 금호A, 여서주공A, 부영7차, 부영6차, 여서부영 508동, 소경도, 봉양 경로당) 등 모두 25곳이다.

이에 오는 3월부터 이들 경로당에서 웰빙체조, 건강체크, 고운손 만들기, 신나고 체조, 한의원 방문 진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한 '신나고 체조', 전래놀이 중심으로 진행되는 ‘또래노리’ 프로그램이 경로당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민요교실과 요리교실, 전래놀이 등 치매예방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식당나들이, 문화체험, 장기요양서비스 바로알기 등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 23일 사업설명회 개최에 이어 사업 응모 경로당을 방문,하며임원진과 회원의 참여의지, 시설규모의 적합성, 협력정도 등을 조사한 후 2월 8일 선정위원회에서 25곳을 최종 선정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추진중인 ‘미니 복지관’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7월 시작된 경로당운영혁신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경로당이 사랑방 수준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갈수록 넓어지는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의 연령 스펙트럼에 대처하기에는 민간 복지기관으로써 한계가 많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예산  인력부족으로 인해 경로당 활성화가 쉽사리 진전되지 않는 상황이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경로당 운영혁신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50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합동생신잔치를 전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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