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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그루터기봉사단, 소라면 독거 가정 '집수리 봉사'

도배, 장판 공사 등 노후된 주택 새 단장

  • 입력 2019.02.23 11:54
  • 수정 2019.02.23 15:5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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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이 소라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 사랑그루터기 봉사단(대표 김성오)이 27일 소라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독거노인 가정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노후 전선으로 화재 위험까지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봉사활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도배, 장판, 전기, 페인트 공사 등에 힘을 보탰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에 집을 고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영철 소라면장은 “휴일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집수리에 나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 세대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소라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지난 2003년 3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재능기부 단체로, 회원들의 회비와 개개인의 재능기부로 소외이웃들의 집수리와 청결활동을 돕고, 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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