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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여객선 운항 640회 늘려

  • 입력 2012.07.24 18:01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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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여름철 섬 피서객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여수-거문도’ 등 15개 항로에 24척의 여객선이 운항하는 전남 동부 해상에서는 피서객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에는 평소보다 배편을 640여 차례 늘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선착장 68개소에 경찰관과 명예운항관리자 80여 명을 배치해 승하선 질서 유지와 과적과승 방지 등 안전운항 지도에 나선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 피서철 지난해 17만1,516명에 비해 10%가 량 늘어난 18만9,300여 명이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한국해운조합과 합동으로 여수해양경찰서 해상치안상황실에 특별교통안전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여객선 운항 실태와 이용객 수송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여객선 운항관리 및 비상시 긴급신고체제를 유지해 피서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 항로에는 경비함정 사전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유사시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피서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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