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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니어클럽 'SNS기자단' 창립

여수의 관광지를 SNS에서 홍보한다

  • 입력 2019.02.25 12:14
  • 수정 2019.02.25 13:55
  • 기자명 공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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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니어클럽 사무실에서 수요처와 함께 운영 계획을 토의하고 있다

지난 20일 '여수시니어SNS기자단' 10명이 여수시니어클럽 사무실에서 창립 모임을 가졌다.

시니어SNS기자단은 ‘여수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60세 이상 어른들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대가 2명, 70대가 7명, 80대가 1명이다. 시니어(senior)는 ‘연장자’란 뜻이다. 

시니어SNS기자단 운영은 전남 자치단체 중에서 여수시가 처음이다. 현재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은빛복지기자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 4명의 기자가 해남군 관내의 행사 및 복지사업 분야의 기사를 작성하여 해남지역 신문 3곳에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SNS기자단은 주로 여수시의 유명한 관광지의 콘텐츠(사진을 찍고, 말하고, 설명한 영상 자료)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필요로 하는 기관 및 단체나 기업에 제공하여 여수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게 한다. 

순천시와 광양시의 관광지도 홍보한다. 이웃 도시까지 홍보하는 이유는, 관광은 이웃 도시까지 보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 많은 어른으로서 자기만의 색깔 있는 삶의 방식도 올린다.

올해는 여행레저 전문기업인 ‘(주) 더심플’에 자료를 제공하여 여수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활동 기간은 2019년 2월 14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이며, 근무 장소는 여수시 일원(행사장 및 관광 명소)이다. 월 30시간을 근무한다.

지난 18일과 19일 2일 동안 여수시민회관에서 6시간의 통합 교육을 마쳤고, 지금은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 내용은 ‘SNS기자단 관련 사업 설명, 운영 방법, 기사 쓰기 및 기사 올리기 실습, 기자의 윤리 강령, 여수 관광지 알아보기, 여수 온라인 마케팅 사례 알아보기, 관광지 사진 촬영 및 자료 제작’ 등이다. 3월부터 본격적인 자료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주) 더심플 전략영업팀 서○○ 팀장은 “SNS 기자님들은 전직 경력이 다양하고 나이가 많기 때문에, 같은 사물이라도 젊은 사람들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여수의 관광지를 자신의 입장에서 색깔 있게 홍보하면 좋은 기사가 될 수 있다”고 기자들을 격려해 주었다.

홍○○(73세) SNS기자는 “다정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마음이다”고 하면서, “즐겁고 멋있는 여행의 출발이 되길 소망하며 ‘청춘 열차 출발!’ ”이라고 외쳤다.

여수시니어SNS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이 여수 관광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니어클럽(관장 김순정)은 ‘노인사회활동 전담기관'으로 직원은 17명이며, 여수시 만흥2길 9(만흥동) 중촌마을에 있다.

공익활동(연중노노케어 외 8개 사업), 제조판매형(천생연분떡방 외 7개 사업), 공동작업장(품앗이 외 1개 사업), 서비스제공형(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외 4개 사업),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시니어인턴쉽 등 26개 사업에서 올해 총 1,273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김순정 관장은 여수시니어클럽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며 "일하는 백 세! 아름다운 시니어!" 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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