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안산동에 위치한 일식전문점 ‘봉초밥‘ 이 26일 쌍봉복지관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는 '햇터교실' 장애인 16명과 자원봉사자 등 20명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 만찬 나눔'을 펼쳤다.
‘봉초밥‘은 운영하는 양봉천 사장은 “장애인분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생선초밥과 민어탕 드시고 기운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 면서 "이들이 앞으로 건강하시길 바란다” 고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이유를 밝혔다.
'봉초밥' 양봉천 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 분들을 주기적으로 초대하여 식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햇터교실'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16명의 청장년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 바리스타 2급을 취득한 지적장애인 2명은 현재 복지관 내 ’하늘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