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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돌산 갓고을마을, 금오도 버들인 마을 선정

최장 60일 거주, 11월까지 2회 운영

  • 입력 2019.03.04 12:0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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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갓고을마을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형 운영 마을농가 30개소에 여수 갓고을마을과 금오도 버들인 마을이 포함됐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다른 시․도민이 최단 5일에서 최장 60일간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이주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도는 운영을 희망하는 17개 시군 33개 마을과 농가를 대상으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제출 완료된 사업계획서와 실제 현장 일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했다.

2차 점검인 전문가 심사는 지난달 27일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마을의 수행 여건, 추진 의지,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심사한 후 최종 30개 마을‧농가 운영자를 확정했다.

확정된 운영자에게는 올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숙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5억 원이다.

선정된 30개 마을․농가 운영자는 여수 돌산 갓고을마을, 여수 금오도 버들인마을, 순천 개랭이고들빼기마을, 나주 에코왕곡마을, 담양 도래수마을 등이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4월 15~7월 14일, 8월 15~11월 14일, 2회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 참가자는 오는 18일부터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해 모집되며 신청 누리집은 18일부터 운영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경환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심사를 통해 안전 기준에 맞는 장기 민박시설을 갖추고, 귀농어․귀촌 교육, 현장체험, 주민 교류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춘 곳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참가자들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돌아가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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