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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 시립박물관 유물 확보 ‘첫발’

  • 입력 2019.03.05 14:0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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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국립광주박물관 김승희 관장 협약서 서명

유물 장기대여, 박물관 개관‧전시 자문, 지역박물관 교류 등 내용 담겨

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좌)과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우)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가 시립박물관 전시 유물 확보 등을 위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은 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여수 출토유물 장기대여, 박물관 개관과 전시 자문, 지역박물관 교류 활성화 등이 담겨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수 출토 유물은 비파형 동검을 포함해 약 6천 점이다.

김승희 관장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수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립박물관에 전시할 지역 유물을 확보하는 첫발을 뗐다”면서 “앞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여수 출토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월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다. 문체부는 2월 서면심사와 3월 현지실사를 거쳐 4월 최종심사를 하고 5월 중 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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