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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주말 도서 지역과 해상 잇따른 사고에 분주

복어독 의심 응급환자 이송, 음주 운항하다 추락한 선장 구조

  • 입력 2019.03.11 12:0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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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57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거주하는 A모(39세, 남) 씨가 자택에서 복어국을 먹고 혀와 입천장 마비 증상을 보여 삼산보건지소 공중보건의가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현장에 인근 해역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조치하였고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고흥 나로도 인근 해상에서 나로도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거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다행히 응급환자는 병원 치료 후 이상 없이 자택으로 귀가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같은 날 00시 56분경 광양시 금호동 관리부두 앞 해상에서 M호(0.94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 선장 B모(58세, 남) 씨가 입항 중 부표에 충돌 후 해상에 추락하였으나, 인근 조업 중인 다온 호(1.13톤, 연안복합) 선장 전무용(33세세, 남) 씨가 발견 구조하여 광양해경파출소에 인계, 대기 중인 119구급차 이용 광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해경이 M 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가 0.037%로 나타났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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