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어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대비해 162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소형어선 인양기 57개소 48억 원, 복합다기능 부잔교 65개소 75억 원, 어업인 편익시설 19개소 39억원으로 총 금액은 162억 이다.
소형어선 인양기는 태풍, 폭풍이 몰아칠 경우 어촌 항포구의 소형어선을 사전 대피시키거나 어획물 등을 육지로 인양할 때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복합다기능 부잔교는 어선의 안전한 접안과 육지 승·하선을 용이하게 한다. 어업활동 공동공간인 어업인 편익시설은 항·포구에 방치된 어구를 공동으로 보관해 깨끗한 어촌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가인구의 45%가 60세 이상인 전남도 어촌마을은 1994년부터 총 1천300여억 원을 들여 어업인 편익기반시설 1천650개소를 설치해왔다.
황통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촌인구 고령화로 어업 노동력 감소가 심각하다”며 “어업인 편익기반시설 지원을 계속 확대하는 등 어촌 노동력 절감 및 어촌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