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YACAF) '2019 아트페어'가 15일(금)부터 20일(수)까지 예울마루 7층 1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조합장 이존립)은 순수미술작가들의 자주적·자립적 참여로 꾸려진 모임으로 지역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첫 아트페어를 준비했다.
’한 가정 한 그림 걸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아트페어에는 이형모, 서국화, 이존립, 정재종, 강창구, 양수균, 이미경, 정정복, 김찬식, 김상선 등 10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한다.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에 작가들의 작품 임대사업을 주로 할 요량으로 결성이 됐다. 조합장 이존립 작가의 얘기다.
"조합은 먼저 작품임대를 염두에 뒀었다. 필요한 공공건물이나 기업체를 상대했는데 반짝하다 말았다. 다시 조합의 존재를 알리려고 아트페어 즉, 미술시장을 연 거다. 작품 판매와 임대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다른 조합과 연대 행사도 준비 중이고, 차후 여수 호텔에서 전국의 작가를 모아 미술 시장을 형성해보는 '호텔 아트페어'도 구상하고 있다"
오프닝은 15일 오후 6시. 예울마루 전시는 입장료가 있다.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