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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다

여수소방, 3월부터 5월까지 화재예방 대책 추진

  • 입력 2019.03.15 11:42
  • 수정 2019.03.15 11:49
  • 기자명 홍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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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에서는 도민생활 특성과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3월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 

최근 5년간(‘14년~’18년) 전국의 화재발생률은 봄 29.3%, 겨울 27.9%, 여름 21.9%, 가을 20.9%로써 4계절 중 봄철에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야, 야외 및 도로 등 실외화재 발생건수는 봄철 2만 천여건, 겨울 1만 4천여건, 여름 1만여건, 가을 9천 백여건으로 4계절 중 봄철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며, 봄철 사망자 발생은 주거시설 249명, 임야 41명, 자동차 31명, 산업시설 23명 순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에서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요인 대책, 야외활동 및 행사안전 대책, 당면현안대책 등 3개 분야 10개 추진 과제를 선정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기후요인 대책으로는 봄철 산불예방 총력 추진,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확대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 등이다.

또한 야외활동 및 행사안전 대책으로는 건조한 날씨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예방안전관리 강화,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 및 주요 관광지 관광객 증가 및 수학여행에 따른 숙박시설 및 야영장, 글램핑, 카라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안전여행 지원 등 이다.

그리고 당면현안 대책으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화재안전 10대 수칙 자율실천 등 전통시장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 우리집 1일 화재안전 점검표 활용 화재안전점검 운동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소방시설 차단 및 고장방치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난우선 홍보 패러다임 전환, 사망자 비율이 높은 방화에 의한 화재발생 저감을 위한 생활 주변 안전관리 강화 등 5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용호 서장은 “봄철은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좋은 시기이지만, 안전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부주의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자칫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내 주변 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 가정마다 화재안전점검 생활화, 야외 활동 시 화기취급 주의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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