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마을 만들기’(남해의 봄날) 저자 윤미숙 활동가가 29일 저녁 7시 둔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여수살롱’에서 특별강연을 연다.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연대도 에코 아일랜드, 강구안 푸른 골목 만들기, 전남도 가고 싶은 섬 만들기 등에 참여한 윤미숙 활동가는 이번 여수 강연에서 지난 10여 년간 통영과 전남의 섬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마을 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윤미숙 활동가는 NGO 환경운동연합에서 십여 년 환경운동 관련 일을 하다 2006년 '푸른통영21'에 들어가 마을 만들기 일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동피랑 벽화마을 만들기’,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 사업’, ‘강구안 푸른 골목 만들기’에 이어 ‘서피랑 99계단 프로젝트‘, ‘욕지도 자부랑개 마을 살리기’ 등을 기획 및 진행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사전접수한 선착순 40명만 입장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책값 포함)이다. 사전접수 및 문의는 010-8620-2386(관광두레PD 정태균)으로 하면 된다.
정태균PD는 "윤미숙 작가가 통영과 전남의 섬에서 주민주도 공동체를 만들며 겪은 여러 경험을 지역민과 공유하려 강연을 준비했다"며
"여수에서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작가의 주민중심 소통의 철학과 노하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