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3월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 150여 가구에 제공할 밑반찬 준비에 힘쏟고 있다.
매달 1회 실시하는 밑반찬 제공은 영양가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장애인 가구에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두부, 콩나물 ,계란 등을 재료로 한 생활형 밑반찬을 비롯해 싱싱한 계절 과일이나 제철 채소 등을 구입하여 요리와 포장, 전달 모두 활동지원사들의 수작업을 거쳐 가정으로 배달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3월에는 영양이 풍부하며 손쉽게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양배추와 제철 수입과일로 당도가 최고로 높고 맛있는 블랙라벨 오렌지와 계란30구(1판)을 준비하여 대상자 분들에게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복지관내 활동지원사들은 "(밑반찬 준비가) 힘들긴커녕 맛있는 음식을 해먹일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쌍봉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올바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밑반찬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