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과 20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지침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 관계자 2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사업지침 설명, 친환경농업과 학교급식 안전성 이해, 유전자재조합식품(GMO)농산물 없는 학교급식 만들기 등이었다.
올해 여수시는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에 시비 포함 예산 35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중 사업비 9억 원은 시내 모든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급식비 전액 지원에 쓰이며 4억 원은 GMO를 사용하지 않은 간장, 된장, 두부 등 식재료 구입에 쓰인다.
시는 예산 7천만 원을 확보해 급식시설과 급식 공급업체에 잔류농약 검사와 원산지 표시 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15억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