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계 물의 날’ 맞아 연등천 정화활동 펼쳐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와 둔덕동 주민 등 9개 기관단체 1백여 명 참여

  • 입력 2019.03.23 21:28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둔덕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원봉사 단체 등 100여 명이 여수시 연등천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참석자들이 연등천 보호하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둔덕동 연등천에서 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둔덕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원봉사단체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미평공원에 집결한 참석자들은 기관‧단체 소개와 함께 간단한 행사 설명을 들고 연등천 상류부터 약 2.3Km 구간에 대한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미평파출소를 기준으로 상류 쪽과 하류 쪽으로 이동해 가면서 하천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22일 오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봉사단체 회원이 연등천 산책로에 봄꽃을 심고 있다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원은 하천으로 직접 들어가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봉사단체 ‘마중물’ 회원들은 산책로 주변에 쑥부쟁이 등 야생화 2백본을 심어 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연등천 보호’, ‘STOP 일회용품’, ‘쓰레기장이 아니다’, ‘NO 플라스틱’ 등이 적힌 팻말 등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은 “연등천은 여수시를 관통하는 도심하천으로 도시 이미지와 바다 쓰레기 유입 등으로 상시 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이다”라며 “다음 달 22일 지구의 날에도 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연등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