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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원장불신임’ 과정 밟는다

27일 임시총회에서 현 임용식 원장 불신임안 처리키로

  • 입력 2019.03.23 18:02
  • 수정 2019.03.23 18:5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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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이 현 임용식문화원장 불신임안을 다룰 임시총회를 갖는다.

최근 여수시문화원은 긴급 임시이사회를 갖고 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현 문화원장 회계감사 결과보고건과 함께 문화원장불신임안건을 다루기 위한 긴급임시총회를 27일 개최키로하고 지난 주에 공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오는 27일 여수시문화원 임시총회에서 현 임용식문화원장의 불신암안이 가결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시문화원은 원장이 시로부터 공유재산 ‘복구’명령을 받은 데 이어 기금전용 의혹으로 일부 이사들이 긴급임시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 실태파악 결과 정관절차에 따라 불신임안을 총회안건으로 다루기로 결의하고 27일 긴급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회원들에게 통보된 상태다.

여수시문화원 회원들에게 통보된 긴급임시총회 개최 문건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수시문화원의 관리부실을 지적했고, 이에따라 시는 임용식 여수시문화원장에게 공유재산 사용 위반으로 원상회복 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

또한 임 원장의 기금 및 재산운용 등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긴급임시 이사회에서는 별도 감사를 실시해 특별감사결과도 총회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문화원의 A이사는 "회계처리등 임원장의 문화원 운영상 문제점이 상당히 중대하다고 보고 임시 이사회에서 더 이상 현 임원장이 문화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권유했으나 여의치않아 결국 총회에 불신임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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