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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보러 온 방문객들로 여수가 '북적’

‘영취산진달래축제’와 ‘한려동 벚꽃소풍’ 19만여 명 방문 추산

  • 입력 2019.04.01 12:12
  • 수정 2019.04.02 05: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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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영취산 진달래 축제 현장

봄꽃 개화가 절정에 달한 3월 말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와 ‘벚꽃소풍 시즌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부터 3일간 영취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 방문인원이 19만 1천여 명으로 추산됐다.

4월 1일 아침 영취산 ⓒ심준섭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이 돌고개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어 영취산 봉우재에서 펼쳐진 산상음악회는 연분홍 진달래꽃과 싱그러운 선율이 어우러져 감동과 여유를 선사했다.

진달래 꽃길 시화전, 컵 만들기, 화전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페이스북으로 행사 현장이 생중계되어 온라인으로 영취산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웅천친수공원에 프린지 무대가 마련돼 인기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추운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함께해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에는 한려동 벚꽃거리에서 청년거리문화 한마당 ‘벚꽃소풍 시즌3’도 열렸다.

가수 장범준도 아이와 함께 여수 한려동 축제 현장에서 TV촬영도
한려동 축제 현장

청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룬 벚꽃거리축제 방문인원은 4천4백여명으로 추산됐다.

축제장에는 분홍텐트와 해먹 등이 마련되어 봄소풍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했으며 여수청년버스킹공연과 다양한 프리마켓, 화려한 푸드트럭, 추억을 돋게 하는 7080 어른이 놀이터는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여수 봄꽃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미비한 부분은 축제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교통지도·질서유지 등에 557명을 투입했고 응급의료·산불예방·관광안내‧AI방역 등에도 82명을 배치했다.

돌산 서덕리 승월마을 앞 꽃길도 연인과 가족들이 찾아와 기념촬영을 하며 즐겼다.

3월 31일 돌산읍 서덕리  승월 마을 앞 꽃길  ⓒ임호상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율촌면 반월마을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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