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여천NCC(주)4공장(공장장 조병만) 후원으로 화양면에서 빨간밥차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120여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낙안온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행복해~봄, 즐거워~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어르신들의 특성을 감안해 오전에는 낙안온천에서 온천욕으로 몸의 피로를 푸시게 하고, 맛있는 점심을 드신 후 오후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관람열차를 타고 순천만 일대의 멋진 풍광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말 그대로 ‘봄의 향연’을 충분히 즐겼다.
나들이에 참여한 정운진(81, 화양면 서촌) 어르신은 “빨간밥차가 매주 즐거움을 안겨줘서 행복했는데, 오늘은 글쎄 이 늙은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가주니 아주 행복했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4회째 지원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여천NCC(주)행복나눔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되레 저희들이 선물 받는 하루였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멋진 나들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몇 년째 화양면 어르신들을 위해 봄나들이를 지원해 준 여천NCC(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의 위한 행복하고 즐거운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