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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이현영 모자전, '어머니와 함께 하는 그림여정'

여서동 아르블루 갤러리, 5일 개막식

  • 입력 2019.04.02 11:3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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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된 풀 (Acrylic on paper, 38.5×26, 2018), 이현영

광양에서 활동하는 이현영 작가가 오는 5일부터 여서동 아르블루갤러리에서 그의 어머니 김두엽 씨와 함께 모자전을 개최한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그림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회화의 기본요소인 점과 선으로 자연과 주변풍광을 그려온 이현영 작가와 그의 어머니이신 92세의 김두엽 여사가 소박하면서도 회화성이 뛰어난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에서 성장하고 여수고를 졸업한 이현영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는 어머니 김두엽 여사와 함께 광양에서 작품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개인전과 모자전을 각각 3회 개최한 바 있다.

김 여사는 9년 전 우연히 TV를 보다 그린 사과 하나에 아들의 칭찬을 받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현영 작가는 "그때부터 어머니와 나는 많은 부분을 그림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 오후 6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전시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다. 월요일 휴관.

과일과 꽃이 있는 정물 (Acrylic on paper, 32×24, 2019), 김두엽
공원 (Acrylic on paper, 32×24, 2019), 김두엽
시골길 (Acrylic on paper, 32×24, 2019), 김두엽
고향 (Acrylic on canvas, 35.5×22, 2018), 김두엽
세 여인 (Acrylic on paper, 32×24, 2019), 김두엽
춤추는 여자들 (Acrylic on paper, 32×24, 2019), 김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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