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4일 삼산면을 끝으로 민선 7기 첫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무리했다.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시민 350여 명으로부터 단순질의․제안․건의 등 민원 400여 건이 제기됐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분야는 도로․교통․건설 분야였다.
시는 소규모 도로보수, 하수도 정비 등 시급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도시계획 정비, 주차장 정비, 도로개설 등 예산 확보가 필요한 내용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사랑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절박한 심정을 듣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나온 건의사항은 꼼꼼히 챙겨 그 결과를 시민께 보고 드리고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에서 개최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시민 5천5백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