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시 연 임시정부 100주년기념 여수시민문화제 '대동제'

6일 이순신 광장에서 다양한 참여로 시민 호응도 높여

  • 입력 2019.04.07 19:27
  • 수정 2019.04.08 08:41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이순신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기념 '여수시민문화제' 공연 광경

여수 시민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정우)가  임시정부 100주년기념 시민문화제를 지난 6일 이순신 광장에서 개최했다. 

오는 11일로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미리 열렸다.  여수시민문화제는 지난 1일,  3.1절에 이어 대동제로 이날 다시 축제로 펼쳐졌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3.1운동 100주년 기념 '여수시민문화제' 열려]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1919년 4월 11일 3·1 독립선언에 기초하여 일본 제국의 대한제국 침탈과 식민 통치를 부인하고 한반도 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망명 정부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1일에는 경성과 러시아 연해주 등 각지의 임시 정부들을 통합하여 상하이에서 단일 정부를 수립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 시민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임시정부를 세우고 독립운동을 벌였던 열사들의 뜻을 기리고 이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안중근 의사와 그의 모친인 조마리아 여사의 일화를 담은 오페라를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무림체육관의 특공무술과 여수 한나래전통예술단의 지전무, 한울국악단의 아리랑과 지역촛불가수로 알려진 상록수밴드 공연, 진도북놀이 버꾸춤 등 전통문화마당도 흥을 돋구었으며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가 신명난 사물놀이로 시민들과 대동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순신전술신호연보존회(회장 고재보)에서 임시정부 100주년을 상징하는 100개의 신호연을 띄워 행사장 하늘을 수놓아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민문화제추진위 한정우 위원장은“지난 3·1 독립 혁명 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독립열사들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100년 전에 일어난  크고 작은 목소리를 기억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번 축제가  지역민의 자존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6일 이순신 광장에서 펼쳐진 시민문화제 광경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