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수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장기요양사업단이 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 선생님 등 58명과 함께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고려하여 나들이 도중에 식물원 관람소와 체험 장소 곳곳에 놓인 휴게시설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다.
어르신들은 긴 여정에서도 허브밸리 식물원을 관람하고 딸기체험을 하는 내내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얼굴에는 생기가 가득하였다.
또한 남원에서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맛있게 드시고 나서 “한 끼 든든하게 잘 먹었네” 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하셨다.
나들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한 복지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기에도 짧은 하루였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하여 식물원 입구 도로까지 차량이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시는 등 관계자 분께서 매우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센터는 알찬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봄나들이는 여천NCC(주)에서 차량을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