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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위기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개강

9일 예울마루에서 개강식

  • 입력 2019.04.10 15:5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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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광주지검 순천지청 장기영 검사가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프로그램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박성근)이 9일 예울마루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2019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순천지청 소년 담당 검사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소속위원, 이화여대대학원 음악치료학과 학생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에 뜻을 모았다.

프로그램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에는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사들의 지도 아래 작사, 작곡, 악기연주 등을 배우며 심리를 치유할 예정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매주 1회 70분씩 각 15회 일정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와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이뤄진다.

연말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와 보호자들을 초청해 합동 공연도 연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사법기관의 처벌이 아닌 치유를 통한 청소년 계도 시도, 기업의 자원 투입, 대학의 전문 인적자원 활용 등이 효과적으로 융합된 관∙산∙학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을 활용한 에너지 발산과 정서 순화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 순천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GS칼텍스는 여수∙순천 등 전남동부지역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4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의 위기청소년은 총 36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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