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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여수 낙포부두 현장방문과 해수부 장관 단독면담

해수부장관에게 여수지역 어업별 문제점 전달

  • 입력 2019.04.15 11:4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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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석 해수부장관과 악수하는 이용주 의원.  사진 이용주의원실 제공

지난 12일 이용주 국회의원은 문성혁 해수부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방문한 낙포부두 현장에 참석했다.

이의원은 낙포부두 현장에서 문성혁 해수부장관에게 “낙포부두는 노후화가 심해 철근 부식상태가 심각하여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개선의 시급성을 역설하며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의 예타면제를 서둘러 내년도 국비사업 반영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이날 문성혁장관이 방문한 자리에는 주승용의원,최도자의원을 비롯해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재철 여수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의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낙포부두는 여수산단 화학업체(37개사) 원료공급의 하역부두로 활용되고 있는데 해수부의 안전성 조사결과 D등급 2선석, C등급 3선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체선율이 낙포부두는 18.1%, 중흥부두 24.3%, 사포부두 21.9%, 석유화학부두 38.4% 등 인근부두의 체선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의원은 “부두노후화로 업체들의 물류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여수산단 화학업체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위해서라도 리뉴얼사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낙포부두 현장 방문한 이용주 의원 (가운데  손짓하는 사람)   사진 이용주 의원실 제공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2006억원을 투입해서 3만톤급 1선석, 5만톤급 2선석, 길이 780m규모의 리뉴얼 사업이 진행되어 물류비 절감은 물론 부두 안전성도 확보된다.

이튿날인 13일 오전 이의원은 여수 오동재에서 해수부 문장관을 만나 단독 면담을 통해 여수의 주요 해양수산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여수지역 어업별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연안정치망어업의 경우에는 포획·채취금지에 대한 개정과 정치망어업(면허어업)의 감척대상 포함·확대 ▲연안선망어업의 경우 어업별 어구의 규모‧형태‧사용량 및 사용방법의 개정 ▲근해안강망어업의 경우 ‘어업자협약’의 연장 등 어업인들이 현실적으로 바라는 현안에 대해 심사숙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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