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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기후보호주간 행사 개최

COP 유치 다짐 서명운동 선포식, 제49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등

  • 입력 2019.04.16 15:15
  • 수정 2019.04.16 16:0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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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공원 전경

12번째 기후보호주간 행사가 18일부터 3일간 미평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세대까지 행복한 삶,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를 주제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산학 합동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여수산단 임직원들은 해안가 쓰레기 청소와 수중 생태 조사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그린리더 회원과 여수지속발전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시청 로터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19일 오전에는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연등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이 지속가능 발전목표 필요성과 이행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선원동에서 미평공원까지 약 3.5km 구간을 걷는 전라선 옛 철길 시민건강 대행진과 시청~진남수영장~미평공원까지 약 9km를 자전거로 행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0시 30분부터는 제49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과 UN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다짐 서명운동 선포식을 한다. 이 자리에서 여수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유초등학생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전기 자동차‧이륜차 전시 및 시승 행사, 흠집 등으로 제값 판매가 불가능한 제품을 싸게 구매하는 리퍼브 장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걱정이 많다”

며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시 차원의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8년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받은 후 매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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