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 스님 ‘반야심경’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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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 스님 ‘반야심경’ 개인전
  • 오병종
  • 승인 2019.04.1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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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 시연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여수진남문예회관서
19일 진남문예회관 진옥스님 전시회 오픈식 광경

진옥스님(여수 석천사 주지. 보문복지회 이사장)의 ‘반야심경 개인전’이 19일 오전 반야심경 사경 퍼포먼스와 함께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막이 올라 23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불교의 성지 다람살라의 티벳 망명난민양로원을 돕기 위한 보시전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2019.04.09. 석천사 진옥스님 '반야심경 개인전' 열어 ]

반야심경 병풍

 

서각 작품
반야심경도 마음에서

 

般若(반야)는 배

서예는 물론 서각작품과 그림 등 대형 병풍에서 소품까지 70여점이 선보였다.

진옥스님은 “전문가가 아닌데다 태어나 처음 여는 전시회여서 망설였으나 티벳난민 1세대 어르신들의 힘든 삶을 보고 용기를 냈다”며, "티벳난민 고령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창피함도 무릅쓸 수 있었고, 전시회는 6개월 전부터 준비해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금 연주에  진옥스님이 관객 앞에서 반야심경 사경 시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반야심경 사경 시연 
반야심경 사경 시연 
대금 연주에 반야심경 사경 시연을 하는 진옥 스님

 

이날 전시회를 여는 행사에는 은은한 대금 연주에 맞춰 진옥스님이 직접 붓으로 반야심경 사경 시연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펼쳐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관객중에 한 분을 추첨해 현장에서 시연한 작품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울산광역시 서장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참석한 이명숙씨가 퍼포먼스 작품을 전달받고 있다.

울산광역시 서장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참석했다가 퍼포먼스 작품을 얻게 되는 행운을 얻은 이명숙씨는 “부처님의 뜻이 담긴 반야심경을 그것도 직접 진옥스님께서 써주신 걸 선물로 받아서 무척 기쁘다”며, “이 작품을 걸어놓고 볼 때마다 스님의 티벳 난민을 생각하는 마음과 복지시설을 후원하며 자비행을 실천하시는 스님을 늘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부처되는 말씀 반야심경
반야심경 일부분

티벳난민 양로원 돕기 전시회를 하게 된 계기는 달라이라마와의 인연이다. 인도 북서부 히마찰프라데시주 서쪽에 있는 도시 ‘다람살라’는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곳이다. 진옥스님이 지난 20여년간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법회를 청하며 신도들과 꾸준히 방문해 왔다.

“티벳 스님들과의 교류도 20여년이 흘렀습니다. 달라이라마와 티벳 대중들에게 법의 은혜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 분들이 나라 잃은 난민으로 60여년 살아오면서 1세대는 벌써 80~90 고령입니다. 다람살라 난민 양로원에는 180 여 분이 어렵게 생활하시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40년 넘게 사경해온 반야심경의 공성에 관한 사유를 해오면서 이렇게 표현해 전시를 하면 보시는 분들이 잠시 공성의 진실에 머무는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열게 된 전시회입니다. 

또한 전시에 공감해주신 분들이 따뜻한 보시의 마음을 내주시면 좋은 공덕이 되리라고 봅니다”

반야심경 전시 작품 2점
반야심경 삼매 406x69
반야심경 가리개 2폭
'반야심경 삼매' 일부분
『中』 중도, 76×1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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