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석 시의장은 자치회장 선거개입 말라” 성명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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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시의장은 자치회장 선거개입 말라” 성명서 나와
  • 오병종
  • 승인 2019.04.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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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월금호아파트 일부 자치회장 후보 성명 발표하고 ‘개입중단’ 촉구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자신의 거주지 아파트주민 자치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며 일부 자치회장 후보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은 서 의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며 아파트자치회장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21일 신월동 금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 후보자 4명(홍의준, 김미영, 김흥식, 박남조)은 "시의회 의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것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동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불법적인 문자 발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여수시의장은 여수시민 전체의 의장이지 우리아파트 자치회장 후보 중 한사람만의 의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의장으로서 본분을 망각하지 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임의로 대량 문자 발송은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으니 즉각 중단하고 의장으로서 격에 맞는 행동을 통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후보자 A씨는 “의장이 자신과 친분이 두텁다며 '기호 몇 번 아무개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는 문자를 상당수 아파트 주민에게 뿌렸는데, 이는 불법여부를 떠나서도 시의장이 동네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한 격이다”며, 여수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수준있는 처신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서완석 의장은 자신이 “현재 신월 금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서 개인명의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서 경륜과 리더십 등 인품과 능력을 갖춘 후보자를 문자로 일부 지인들에게 보낸 것이지  무작위로 문자발송 하지는 않았다”며, 자신의 문자발송이 “우리아파트 선거관리규정에 전혀 위배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신월동 금호아파트 1,188세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는 입주민을 상대로 오는 23일에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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