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YNCC R&M팀 다솜봉사단이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4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진행하였다.
자녀가 타지로 떠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락이 두절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생신잔치를 통해 위로를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다솜봉사단이 잔치국수, 수육, 숙주나물, 취나물, 새송이버섯전, 호박전, 오징어회무침 등 음식을 직접 대접하였다.
다솜봉사단은 노래공연을 준비하여 생신잔치에 흥을 돋웠다.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바라며 열린 '웃음치료'는 가장 신나고 즐거워한 시간이었다.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경제적 어려움과 몸 아파서 힘든 것을 잊어버리고 실껏 웃고 박수치며 행복해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YNCC R&M팀 다솜봉사단은 2011년에 창단하여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인연을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사업, 김장김치나눔 사업, 찾아가는 생신잔치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YNCC R&M팀 다솜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저희 봉사단을 기억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부족함이 많을텐데도 즐거워하시고 ‘고맙다, 맛있다, 좋다’해주셔서 감사했다 ” 라고 전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관계자 역시 “‘생일은 잊고 산지 오래다’라는 어르신들 말씀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좀 더 많은 지역의 자원연계를 통해 사랑을 베풀기만 했던 어르신들이 함께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